보은지역 2021학년도 고교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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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2021학년도 고교 신입생 모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0.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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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정보고, 학과개편 성공여부 ‘시선집중’

<2021학년도 보은지역 고교 신입생 모집>

학교명 모집정원 원서접수기간
보은고등학교 80명 12월9일~12월11일(3일)
보은여자고등학교 40명 12월9일~12월11일(3일)
보은정보고등학교 20명 11월27일~12월1일(3일)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80명 10월19일~10월22일(4일)
220명 ( )안 일수는 휴일을 뺀 기간



 보은지역 고등학교가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일제히 공고했다.
 보은지역 4개 고교 2021학년도 1학년 총 모집인원은 220명으로 보은고의 모집정원이 4학급 80명으로 학급당 인원은 20명이다.
 보은여고의 모집정원은 2학급 40명으로 보은지역 인문계고교의 신입생 모집정원은 총 120명이다.
 충북생명산업고는 채소경영과 20명, 과수경영과 20명, 화훼경영과 20명, 특용원예과 20명으로 총 80명이며, 보은정보고의 경우 유통경영과 1학급 20명을 모집해 보은지역에 소재한 실업계고교의 2021학년도 모집정원은 100명으로 이를 충족해야 미달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
 반면, 2021학년도에 고교에 진학하는 보은지역 중학교 3학년 재학생수는 보은중학교가 72명, 보은여중이 68명, 속리산중 44명, 보덕중 13명, 회인중 5명으로 총 202명에 불과해 재학생 전원이 보은지역 고교에 진학해도 18명이 부족하다.
 지난해 보은지역 고등학교에서 2020년 신입생모집에서 보은지역 학생부족의 현상은 여실히 드러났다.
 충북생명산업고가 80명 정원모집에 88명이 지원해 8명이 정원을 초과한 반면, 보은여고는 46명 모집에 46명이 신청해 정원미달 사태를 어렵게 모면했다.
하지만, 보은고가 모집정원 92명에 90명이 지원해 2명이 미달됐고, 2개학급 42명을 모집한  보은정보고는 15명만이 입학을 지원해 27명의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2020년 보은지역 고교 신입생 모집에서 총 29명이 미달됐다.
 충북생명산업고 신입생 중 50%이상의 학생들이 타 지역에서 들어오는데도 불구하고 고교 신입생이 미달되는 것은 보은지역 중학교 3학년생 중 적지 않은 학생들이 청주지역 인문계고교나 아니면 타 실업계고교 등으로 진학하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 인해 보은지역 4개 고교에서는 2021학년도 신입생모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정보고의 노력이 눈에 띈다.
보은정보고는 지난해 2020년 신입생모집에서 1개학급 이상의 정원미달의 결과가 나타나자 충청북도교육청과 협의해 학과개편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했다.
2020년 한 학년 2개 학급이던 것을 2021년에는 유통경영과 1개 학급으로 축소하고, 학급당 학생수도 20명으로 조정해 신입생을 모집하기 때문이다.
 보은정보고는 많은 졸업생들이 국가직행정공무원,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산림조합, SK하이닉스, 한화그룹 한화생명, 특전사 및 해병대 부사관 등에 취업했다.
보은정보고의 학과개편이 효과를 거둘 경우 이러한 성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
 충북생명산업고에서도 공무원을 배출하고 졸업생들이 전공을 살려 창업농으로 우리의 농업을 이끌어가고 있어 충북 전체지역은 전국에서 학생들이 오고 있다.
 한편, 보은지역 실업계고교인 충북생명산업고가 2020년 10월 19일(월)~10월 22일(목)까지, 보은정보고등학교가 11월 27일(금)부터 2020년 12월 1일(화)까지 2021학년도 입학전형 원서를 접수받는다. 인문계고교인 보은여고와 보은고가 같은 기간인 오는 12월 9일(수)부터 12월 11일(금)까지 3일간 원서를 접수받는다. 2021학년도 보은지역 고교 신입생 모집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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