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기, 배추 무름병·진딧물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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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기, 배추 무름병·진딧물 방제 당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10.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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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최근 배추에 무름병과 해충의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병해충 방제 및 재배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르면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배추 무름병은 종자와 병든 잎, 뿌리, 토양곤충의 번데기에서 월동하고 다음 해에 전염원이 된다.
주요 증상은 잎의 밑 부분이 처음에는 수침상의 반점이 나타나고 진행되면서 담갈색 내지 회갈색의 병반으로 썩고 물러지며 악취가 심하게 난다.
무름병은 과습한 상태에서 발생이 심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로 물 빠짐을 좋게 하고 예찰을 철저히 하여 발생 초기 적용약제를 통한 적절한 방제가 중요하다. 또한 벼룩잎벌레, 배추흰나비, 파밤나방 등의 해충은 정밀예찰을 하고 발견 즉시 약제 살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진딧물의 경우 바이러스를 매개하고 연간 세대수가 많으며 개체밀도 증식이 빠르기 때문에 철저한 예찰과 함께 계통과 작용기작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적용약제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교호 살포 방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 “현재 배추가 결구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때 영양분 과 수분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웃거름과 관수관리 등 생육관리에 각별히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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