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창립 68주년 맞아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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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창립 68주년 맞아 장학금 전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10.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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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재향군인회 김광일 회장이 김상훈 학생의 모친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보은군재향군인회(회장 김광일)가 지난 8일 제68주년 향군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읍면 회장을 비롯한 최소의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보은군재향군인회에서는 지난 5월 전국대회에서 조직 활동 우수상 수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속리산면에 주소를 두고 김상훈(충남대2) 학생의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호웅 이사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상, 백인기 이사가 충청북도지사상, 민미옥 여성회원이 충북향군회장상을 수상했다.
 김광일 회장은 인사를 통해 “향군 회원은 젊은 시절에 국가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 것처럼 지역사회의 화합과 국가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스스로 앞장서자”며 “국군과 더불어 국가안보의 보루 역할에 더욱 내실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보은군 재향군인회는 11개 읍면회를 비롯해 여성회와 청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회원 3천여 명을 가진 안보단체로 정평이 나있다.
 보은군재향군인회는 지난 3월, 보은읍 삼산리에 위치한 향군회관 3층에 지역주민을 위한 20석 규모의 무료도서관 겸 공부방 시설을 갖추고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개관을 미루어지고 있다.
 이날 보은향토문화연구회 최규인 회장은 “도서관 이용자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소장한 80호 크기의 동양화 1점을 기증하며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보은군재향군인회는 매년 6월이면 해오던 6.25 기념행사를 금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여파로 전격 취소해야 고통을 겪은 가운데에서도 지역발전과 국가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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