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실가스 배출 증가에 따른 지구 온난화로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수한초(교장 김기중)가 지난 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기후 환경교육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날 교육은 평소 생태환경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오던 수한초가 청주의 충북환경운동연합 강사를 초빙해 2회에 거쳐 실시했다. 충북환경운동연합 박상경 풀꿈환경강사는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재활용 방법을 학생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후 변화의 위기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을 알게 되었고, 실습을 통해 재활용품을 바르게 분리하는 방법도 익혔다. 윤지훈(4학년) 학생은 “오늘 교육을 통해 100년 동안 지구의 온도가 1도가 올라간 것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게 됐다”면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온도가 1.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오늘 배운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을 가족들과 꼭 실천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중 교장은 “이번 기후환경교육은 교직원과 학생들 모두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생활 속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실천함은 물론 주변 사람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 기후변화의 원인을 없애는데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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