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중초등학교(교장 임재석)에서 세중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해 치약 세트와 마스크 등 효도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를 위해 세중초학생자치회(회장 조재윤)가 9월 초‘우리 지역 봉사활동 방법’을 안건으로 우리들 다모임을 개최했다.
학생자치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해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 보조 물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학생자치회 회장 및 부회장은 전달하기로 한 지난달 29일 세중리(이장 김종천)를 찾아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물품을 전달하며 사회적 약자 배려는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조재윤 회장은“코로나 19로 마을회관도 문을 닫아 많이 외롭고 힘드실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저희들의 선물을 받으시고 조금이나마 기분이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라며 건강을 기원했다.
임가연(5학년)부회장도“날씨가 추워지면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건강이 더 안 좋아지실 수도 있는데 빨리 코로나 19가 사라져서 더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했다.
이를 지켜본 임재석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토대로 학생자치회의 영역을 확대 적용해 지역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이것이 소외된 농촌 노인들의 일상에 활력을 주고, 학교와 지역 간의 유대가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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