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추석을 앞둔 지난달 28일, ‘버블매직쇼’로 학생들이 비눗방울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날 펼쳐진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유치원 및 전교생의 교외 활동을 보완하기 위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도내 우수 공연단체를 초청해 체험학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펼쳐진 ‘버블매직쇼’는 알라딘을 주인공으로 한 편의 이야기를 보는듯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대형비눗방울 앞에 학생을 세우고 사진을 찍으면 학생이 마치 대형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아 특별한 관심과 흥미를 자아냈다.
재미를 느낀 학생들은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는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연출하며 즐거움이 가득했다.
김지우(3년)학생은 “우리가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큰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는 게 참으로 신기했다”며, “나도 친구들과 비눗방울을 만들며 함께 놀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맑은 미소를 보였다.
김귀숙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야외 체험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항상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비눗방울을 통해 하나가 되며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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