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본격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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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본격 매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10.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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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에서 1867톤 매입

10월 7일부터 2020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이 본격화됐다.
산물벼는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로서 농가 편의를 위해 도내 미곡종합처리장(RPC) 15개소를 통해 매입한다. 매입시기는 산물벼는 9월 14일부터 11월 20일, 포대벼는 10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총매입물량은 건조벼 1만6332톤, 친환경벼 650톤, 산물벼 7280톤 등 2만4262톤이다.
보은군은 보은농협RPC(배정량 73만4360㎏)과 남보은농협RPC(113만2760㎏) 등 총186만7120㎏이 배정됐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총 9차례 조사 후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말 확정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2019년산 벼 매입가격은 6만5750원(1등급 40kg 조곡기준)이었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매입대상 벼 품종은 시군별로 이미 지정한 2개 이내로 하며,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정부가 지정한 민간 검정기관에서 품종검정(DNA검사)을 실시한다. 약정품종 이외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산물벼 출하 농업인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대기(드라이브 스루 방식)하도록 하고, 관련 서류 작성 및 시료채취 입회 후 즉시 귀가하도록 할 예정이다.
도관계자는 “적기 출하해 매입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강조하며, “코로나19 관련 매입 검사장 내 모든 인원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하고, 발열체크와 매입현장 출입자 명부 작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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