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0월 4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감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8일 전했다.
특별감시반은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한·금강 상수원수계, 공단주변 하천과 공장 밀집지역, 폐수다량 배출업소, 취약업소 등 환경오염사고 우려지역에 대해 중점 감시활동을 펼친다.
1단계로 추석 연휴 시작 전에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위치한 753개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시설 등에 대한 자율점검 안내공문 발송과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홍보, 오염사고 우려업소 집중단속 등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상수원수계와 공단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도 및 시군별로 환경담당부서에 환경오염상황실을 설치해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도민 신고(전화 128)를 24시간 접수한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