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봉사연대, 추석 앞두고 집수리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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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봉사연대, 추석 앞두고 집수리봉사 펼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9.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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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봉사연대(회장 박영진)가 추석을 앞둔 지난 24일 6.25 참전용사의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산외면 길탕1리 이상영(88) 어르신댁을 찾아 펼친 이날 활동에는 18명의 회원이 함께해 방안 구석구석의 각종살림살이를 밖으로 끌어내고 도배가 끝난 후에는 다시 들여 깨끗이 정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영 참전용사는 “도배를 한지가 오래여서 남루하기 짝이 없었는데 깨끗하게 새단장해줘 너무도 고맙다”며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했다는 뜻에서 해 줬다는데 이 뜻을 고맙게 간직하고 남은여생도 변함없이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영진 회장은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요즘 사람들은 잊어가는 것 같다”며 “6.25참전용사 같은 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가 없었을 만큼 이를 기억하기위해서라도 이 같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부봉사연대는 지난 2008년 창립한 이래 다문화가정지원, 환경보호, 농가일손돕기, 연탄전달, 호국보훈자돕기, 어려운 이웃돕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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