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기공연에 종곡초학생들 어깨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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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기공연에 종곡초학생들 어깨 ‘들썩들썩’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9.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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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타악기공연단이 종곡초를 찾아 각종 공연을 펼치고 있다.
라인타악기공연단이 종곡초를 찾아 각종 공연을 펼치고 있다.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가 15일 라인타악기공연단(단장 박윤묵)을 초청해  전교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가을내음 물씬 풍기는 예술의 정취를 만끽시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0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펼친 이날 문화예술공연은 평소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한 사업이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공연은 1부에서 라틴 타악기 앙상블 공연과,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와 서양의 악기들이 한데 어우러진 퓨전 공연이 펼쳐졌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재즈 피아노, 클래식 색소폰 등이 함께 연주되어 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났고, 중간 중간에 전통 연희공연인 버나돌리기와 상모돌리기 등이 펼쳐질 때 학생들의 감동의 환호성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2부에서는 젬베, 귀로, 쉐이커, 수르도 등 30여종의 라틴 타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의 감동을 선사했다.
김상윤(5학년)학생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리랑을 라틴 리듬으로 연주했을 때 너무도 흥겨웠다”며 “라틴 음악은 평소에 들어 본 적이 없는데, 오늘 들어보니 절로 춤을 추게 할 정도로 신나고 즐거워 앞으로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악을 감상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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