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노인들, 그라운드골프로 친목과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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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노인들, 그라운드골프로 친목과 화합 다져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0.09.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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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노인들이 오랜만에 그라운드골프를 즐기고 있다.
내북면 노인들이 오랜만에 그라운드골프를 즐기고 있다.

내북면그라운드 골프 회원들이 지난 12일, 그라운드골프장에 모여 월례회의도 하고 친선경기도 펼치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코로나인지 뭐인지 몹쓸 것 때문에 오랫동안 만나지도 못하고 운동도 못했지만 노인들은 전파방지를 위해 야외운동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눈인사를 나누며 일정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경기를 했다.
노인들은 “너무도 오랫동안 운동을 못해 생병이 날 것 같았는데 밖에 나와 파란 하늘만 쳐다봐도 정신이 확 드는 것 같다”며 좋아라했다.
모두들 지루했던 장마와 태풍은 지나갔는데 왜 코로나는 사라질 줄 모르고 무엇 때문에 이렇게 모두를 지겹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태풍따라 멀리 멀리 떠나가거라 여름은 간다는 소문도 없이 살며시 가버리고 가을의 문턱이 성큼 다가온만큼 코로나도 태풍 따라 멀리 떠나갔으면 한다.
 사람들의 마음이 이런데도 아직도 이 악한 질병은 끝이 보이지 않으니 ‘설마 곧 물러나겠지’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열심이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참고 있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마스크쓰기, 거리두기, 손 자주씻기 등을 철저히 지키며 생활하는 모습이 성숙한 국민임을 보여줘 이웃들이 대견하다.
 그동안 보고 싶은데도 만나지 못한 이웃들에게 전화라도 자주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마스크 잘 쓰고 손 자주 씻으며 힘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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