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8일까지 항공예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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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8일까지 항공예찰 실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9.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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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산림청과 합동으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총 11일간 보은군을 포함해 도내 9개 시·군 2만6600ha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항공예찰조사는 도내 소나무 등에 피해를 주는 매개충 우화시기에 발생한 피해고사목을 도면과 위성항법장치 등을 이용한 과학적인 방법에 따라 정확히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선단지 외곽지역과 타 시도, 시군 경계부 등에 추가로 발생한 피해고사목을 집중적으로 예찰할 계획이다.
항공예찰을 통해 조사된 소나무 등의 고사목은 예찰조사원 등이 지상에서 재차 확인하여 고사된 나무의 목편을 채취하고, 산림환경연구소 등에 검사 의뢰하여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한다. 충북도의 경우 2009년 옥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하여 2020년 9월 현재까지 6개 시군에 351본이 감염돼 방제했다. 항공예찰이 끝나는 10월부터 추가 피해고사목 방제와 고사목 주변 예방나무주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항공예찰 및 지상정밀예찰 등을 통해 감염목을 조기 발견하고, 시기에 맞는 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나무 고사목 발견 시 즉시 시군 산림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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