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대비해 축산농가와 방역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구제역 방역 교육을 온라인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구제역 방역교육은 방역의식을 고취시키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세미나, 워크숍 등 집합교육 중심으로 실시했다.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등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튜브, 나라e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구제역 방역에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거나 실천이 어려운 내용 5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계 전문가 강의 영상을 유튜브 ‘농러와TV’를 통해 12월까지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은 축산인 뿐 아니라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 후 설문 응답자에게 추첨을 통한 선물 증정 이벤트를 병행한다.
아울러 유기농업대학 교육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강좌로 전환했다. 유기농업대학은 유기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하는데 이번 9월은 온라인 통합강좌로 추진한다. 교육생들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휴대폰과 컴퓨터를 활용해 9월 7일~11일, 9월 14일~18일 기한 내에 2개의 강좌를 수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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