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은 지난 8월 30일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점검단을 구성하고 종교시설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최근 일부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어 지난 23일 충청북도에서 시행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것으로 문화관광과와 각 읍면 직원들이 총 동원됐다.
이날 8개반 51명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은 관내 종교시설 99개소(기독교 85, 성당6, 기도원8) 중 1/2을 순환점검하며 종교시설별로 코로나19 대비 핵심방역수칙 준수사항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부득이하게 정규예배·미사·법회시 △실내 50인·실외 100인 미만 허용 △참석자 간 2m 이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비치 △단체 식사 금지 등 종교시설 핵심 방역수칙 준수사항에 대해 이뤄줬다.
군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군민과 더불어 종교계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 될 때까지 종교계의 적극적인 양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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