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상무, 꼴찌탈출 기회 또다시 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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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상무, 꼴찌탈출 기회 또다시 멀어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9.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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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상무 김민진 선수가 인천현재제철 최유정 선수의 수비를 제치며 세차게 들어가고 있다.
보은상무 김민진 선수가 인천현재제철 최유정 선수의 수비를 제치며 세차게 들어가고 있다.

보은군을 연고지로 하는 보은상무의 2020 WK리그 12라운드 경기가 지난 31일 홈그라운드인 보은공설운동장에서 펼쳐졌다.
보은상무는 이날 11승 1무 무패 승점 33점으로 2020 WK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현재제철과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전반 36분에 현재제철 7번 이영주 선수에게 한 점을 내주고 말았다.
보은상무는 후반 들어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후반 16분 현대제철 28번 강채림 선수에게 또다시 1점을 내주며 결국 2대 0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보은상무는 2020 WK리그개막 이후 7라운드경기까지 모두 패하며 단 1점의 승점도 기록하지 못했으나 7월 20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창녕WFC와의 8라운드경기에서 2대2로 비기며 연패를 탈출해 승점 1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7월 27일 경주 황성 제3구장에서 리그 2위팀인 경주한수원과 가진 2020 WK리그 9라운드경기에서 4대 2로 승리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1점의 승점에 불과하던 보은상무는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총 4점의 승점으로 0점에서 벗어났으나 또다시 이번 경기까지 3회연속 패하며 꼴찌 탈출의 기회는 다음으로 멀어졌다.
2020 WK리그는 코로나19여파로 개막 시기가 늦어져 기존 28라운드에서 5라운드가 줄어든 21라운드로 축소해 펼쳐지고 있어 앞으로의 경기는 9경기만이 남아있다.
2020시즌에는 보은을 연고지로 하는 보은상무를 비롯해 인천 현대제철, 서울시청, 수원도시공사, 창녕WFC, 화천KSPO, 세종 스포츠토토, 경주 한수원 등 8개 팀이 참여해 팀별 3차례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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