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가 21일, 긴 장마 후 뒤늦게 찾아온 폭염으로 찾아오는 온 온열질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장시간 방치 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채 여름을 지내야 하는 형편에서 온열질환 발생의 우려는 더욱 높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 기온이 최고로 오르는 한 낮(12시~15시)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모자, 양산 등 햇볕 차단과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 장시간 노출 금지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주의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 및 예방수칙 준수로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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