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마을이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하고 마을만들기 경관·환경분야에 충청북도 대표마을로 참여해 농림축산식품부 최종평가를 앞두고 있다.
본 콘테스트는 5개 분야로 전국에서 2018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도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28개 마을이 최종 경합을 치르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여 마을 만들기 분야 15개 마을의 홍보영상을 사전 공개하고 관심 마을에 문자로 투표하는 대국민 참여를 8월 17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진행됐다.
속리산 줄기에서 가장 높은 오지 산촌마을 구병리는 정감록에 나오는 10승지지 중 하나이며 천주교 멍에목 성지로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심성이 고운 순박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농촌마을로 가을엔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하늘아래 첫 동네이다. 주민들 스스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사계절 꽃길, 가가호호 정원 등 경관 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