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소차 보급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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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소차 보급에 박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8.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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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 확대

충북도는 오는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24개소, 수소차 8000대를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는 무공해 미래자동차인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촘촘한 수소충전소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25년까지 24개소의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22년까지 11개 시군 모두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안정적 충전 서비스 체계가 점차 개선되고 친환경차 보급 중심의 정부 정책변화에 따라 2025년까지 8000대 수소차를 확대 보급 할 계획이며, 2021년에는 충주에 충북 최초의 수소버스도 운행 하는 등 향후에는 일반승용차 이외의 대중교통, 대형화물차에도 수소차를 확대 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수소차는 1회 충전으로 600km 이상의 장거리 운행이 가능하고 일반 SUV(스포츠유틸리트)에 비하여 소음·진동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정숙성이 무엇보다 뛰어나다. 특히,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여 전기가 생성되는 원리로 물 이외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으면서 미세먼지 저감, 공기 정화 효과도 갖춰 달리는 공기청정기로도 불린다.
아울러 충북도는 수송 분야 대기오염의 주범인 노후 경유차량의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을 대폭 확대해 2024년까지 조기 퇴출, 제로화 시키고 이 자리를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중심으로 대체하여 녹색교통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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