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가 13일, 충북도내에 내린 집중호우로 충주, 괴산, 음성, 단양지역에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해 지속적인 수색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소방서에서는 지난 2일 갑자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북부권에 피해가 심각해 구조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에 구조인력은 물론 드론을 활용한 수색까지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일부터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에 실종자 발견 전까지 구조대원 3명과 구조보트를 지원했으며, 8일부터는 충주에 파견해 충주지역 실종자 수색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더해 지난 5일부터 보은소방서 대원중 드론동호회 대표 직원을 선발해 음성, 충주 지역으로 지원해 충주 남한강 상류부터 경기도 여주 방향에 드론을 활용한 수색작업을 펼쳤다.
또한, 보은의용소방대는 도내 곳곳에 집중호우와 긴장마로 인한 피해로 힘들어 하는 군민들을 위해 코로나19 및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과 관내 중요 화재구조 구급 현장에 신속한 지원을 위한 비상동원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종욱 서장은 “보은 관내에는 그간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긴 하지만 도내 곳곳에 발생한 실종자 및 수해로 인한 피해로 수색 및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만큼 적극적인 소방력 지원으로 하루 빨리 수색을 종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