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이우영, 판동초 방문에 학생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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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이우영, 판동초 방문에 학생들 “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8.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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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작가로부터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함께 그린 만화를 들어 보이며 만족해하고 있다.
이우영작가로부터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함께 그린 만화를 들어 보이며 만족해하고 있다.

 만화 ‘검정고무신’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우영 작가가 지난 13일 판동초(교장 이미애)를 찾아 학생들의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이 작가의 만화가 옛날 우리나라 생활 모습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나가면서도 감동을 주는 것을 학생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만남 시간은 코로나19 대처방침인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학생들의 수준차를 감안해 1~3학년(저학년)과 4~6학년(고학년)으로 나누어 금적관에서 실시했다. 
 이 작가는 만화가라는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고 만화가란 직업의 장단점, 만화가들이 이야기의 소재를 찾아가는 일화들을 재미있게 소개했다.
“만화가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화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항상 기록하는 습관이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일기쓰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강의만 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많은 만화 캐릭터를 그려주며 이야기를 이어가는 이우영 작가를 보고 학생들은 “너무나도 빨리 만화를 그리는 작가님을 보니 부럽고 신기하다”고 감동을 표했다.
 이 작가는 학생들에게 “4차 기술혁명의 시대에 무엇보다 요구되는 것은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여러분이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를 가까이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미진(6학년) 학생은 “저는 웹툰을 엄청 사랑하는 학생인데 이우영 작가님을 만나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면서 “만화를 보는 것 뿐 아니라 저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서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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