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의 이용률이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누리카드는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기금 지원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매년 1인당 연 9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올해 총 5만3516명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8월 1일 현재 전체 대상자 중 95.6%(5만1158명)가 발급을 받은 것으로 집계했다. 하지만, 상반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이용률은 전년 같은 달 대비 10%정도 감소한 47.25%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당해 연도내에만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 못한 금액은 연말에 자동 소멸된다. 충북도와 사업 주관처인 (재)충북문화재단은 각 시군과 함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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