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장마, 주위 할 전기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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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장마, 주위 할 전기화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8.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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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가 장마철 전기사용 주의를 당부하며 제시한 쓰지 않는 전기모터.
보은소방서가 장마철 전기사용 주의를 당부하며 제시한 쓰지 않는 전기모터.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가 지난 3일 “지속되는 장마에 주의해야 할 것은 수해뿐만이 아니라 전기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여름 장마철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에어컨ㆍ선풍기와 같은 냉방 전자제품의 사용이 급증하며, 지나친 전기의 사용은 화재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보은소방서에서는 “전기 화재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전원차단’‘에어컨 실외기 먼지제거 및 주변정리 등의 관리를 통한 과열 방지’‘전기 콘센트 주변의 먼지 청소 및 보호덮개 사용’‘피복이 벗겨진 전선 확인 및 교체’ 등의 노력과 문어발식 배선에 다량의 전기기구 사용을 금하여 과전류로 인한 고열 발생 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침수 의심이 있을 경우 전자제품의 전원을 모두 끈 다음 전기차단기를 내리고, 비나 물에 젖은 손은 전기와 닿지 않도록 조심하며,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피복이 벗겨진 전선에 물기가 스며들어 누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교체해 감전사고 예방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제습기, 냉방기기 등 전자제품 사용량의 증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며“올 여름에는 장마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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