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농촌체험마을, 복달임 행사로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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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농촌체험마을, 복달임 행사로 ‘화기애애’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20.08.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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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우진리 어르신과 주민들이 우송농촌체험마을의 초대로 복달임을 하고 있다.
삼승면 우진리 어르신과 주민들이 우송농촌체험마을의 초대로 복달임을 하고 있다.

 우송농촌체험휴양마을(대표 김필제)이 중복을 막 넘긴 지난달 29일 보은읍 대야리 이평식당에서 ‘우진마을 화합 복달임’ 행사를 갖고 마을어르신들의 건강과 주민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어르신 및 가족 등 주민 80여명이 참여해 오리탕을 주 메뉴로 떡, 과일, 음료, 술 등 푸짐한 음식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삼승면 우진리 이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필제 대표는 “복달임 행사를 제날에 해야 했는데 늦어 죄송하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우리 마을 우진리와 우송농촌체험휴양마을이 발전하는 만큼 건강하게 오래오래 장수하세요”라며 어른들의 건강 장수를 기원했다.
 이 마을에서 300여년 대를 이어 살아오고 있는 이관희 어르신은 “지난 5월 어버이날에도 푸짐한 잔치로 행복감을 심어주더니 이번에도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줘 너무도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장의 부탁대로 주민화합과 마을발전을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 협조하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송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전통문화와 같은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마을협의회’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곳으로 이의 중심이 우진송죽영농조합이다.우송농촌체험마을은 2016년에 출발해 염색체험, 사과따기, 청소년농촌체험 등을 통해 도시지역과 지속적인 교류를 펼치고 있다.
한편, 우진리는 ‘솔안말’이라는 작은 마을과 ‘우진벌’이라는 큰마을이 있으며, 보은산업단지도 우진리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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