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와 피서지 등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곳들을 중심으로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공중화장실 편의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군은 주요관광지 내의 기존 화장실 외에 추가로 이동실 화장실을 설치해 개방할 예정이다.
군은 개방하는 모든 화장실의 청소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편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코로나 19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등 방역활동과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범죄 취약지역 순찰 강화 및 장애인 화장실 점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 및 보호 대책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중화장실 편의대책 추진으로 군민과 휴가철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감염병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중화장실 이용객들도 깨끗한 화장실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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