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공석인 상임이사 31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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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공석인 상임이사 31일 선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7.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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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위원회, 전 농협자산관리 이병욱 충북지사장 추천
이병욱 상임이사 후보
이병욱 상임이사 후보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이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31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는 보은농협이 지난 1월 30일 제59기 정기 대의원총회를 갖고 2019년 사업결산은 승인됐으나 상임이사 선출은 부결된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보은농협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불가피하게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해 왔으나, 합리적 운영과 내부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정기이사회를 통해 상임이사 선거일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보은농협이 지난 7월 2일 보은농협이 모집 공고한 상임이사 후보에 4명의 후보자가 등록했으나 21일 개최된 상임이사 인사추천위원회에서는 이병욱(61)씨를 상임이사 선출 후보자로 단수 추천했다.
 이병욱 후보는 198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장과 농협손해보험 충북지역총국장 등을 역임한 농협의 경영과 흐름에 밝은이로 정평이 나있다.
이로 인해,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장 업무수행 시 전국 1위의 업적시상을 수상했으며, 농협손해보험 충북지역총국장 근무 시 3회의 1위 수상실적을 거둔것 등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그 능력을 인정해 명예퇴직 후 근무기간을 2년 연장해 총국장 임무를 수행하고 금년 1월 퇴직했다.
 해병대 부사관으로 군복무를 마친 이병욱 씨는 평소의 활동에 있어서도 맺고 끊음의 능력이 탁월해  이번에 보은농협상임이사에 선출될 시 침체된 보은농협 경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이 후보는 “조합원님들께서 승인해 주신다면 상임이사 역할을 철저하고 완벽히 수행해 언제나 신뢰 받는 보은농협발전과 주인인 조합원은 물론, 직원들의 복리후생까지도 섬세히 살피며 인생 마지막 열정을 쏟아부을 것이며, 조합장에게 직언을, 임직원과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보은농협이 더욱 발전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번에  추천된 이병욱 후보가 31일 임시 총회에서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143명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의 과반수 이상 찬성이 이루어지면, 8월 1일부터 상임이사로서의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2년간 보은농협의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경영을 책임진다.
 하지만,  상임이사 선출(안)이 부결되면 그동안 혼란이 지속되어온 보은농협은 더욱 큰 내홍과 분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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