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정보화마을(위원장 김영완)이 28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속리산수정초등학교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했다. 김영완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매일 마스크를 써야 하는 학생들에게 정보화마을이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 이렇게 방역물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수정초 송종헌 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필요한 물건을 기부해주신 속리산정보화마을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지역에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로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답했다. 한편 지역 간 정보격차와 주민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속리산관광정보화마을은 지난 2013년 5월 수정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도서기증 등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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