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가 27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노인 취미교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각종 프로그램이 재개됨에 따라, 보은군노인회에서는 오는 8월 4일 노인회 관계자와 각 프로그램 지도강사가 참가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프로그램 사전 계획발표와 강의진행, 운영관련사항 등에 대한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철저한 방역 대책과 실천요령을 구체적으로 공지하고 이의 실천을 강조함은 물론 반 편성도 이때 이루어질 전망이다.
8월 17일부터는 이를 이용하는 노인회원들을 팀별, 조별로 편성해 운영에 돌입한다.
노인회에서는 노인수강생들이 수강을 할 때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한 테이블에 1명만 수강을 듣게 되며, 회관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단 한명의 누락 없이 출석명부작성을 통해 철저히 시행해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노인취미교실개강소식을 전해들은 노인들은 “ 서로의 건강과 안위가 궁금해 전화로만 안부를 묻고 했는데, 마스크를 쓰고,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하지만 선후배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소식인지 모르겠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보은군노인회 취미교실 운영팀에서는 노인회관 취미교실 신규 프로그램 수강신청도 안내했다.
신규프로그램은 화생 기공교실과 우드볼교실로 강좌별 15명을 8월 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대한노인회 정회원 및 특별회원으로, 비회원의 경우 주소지 경로당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를 직접방문해 취미교실 운영팀에 접수하면 되고, 구강료는 전액무료이며 수강에 필요한 재료비도 일부는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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