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관광활성화를 위해 말티재 부근에 조성중인 집라인과 모노레일에 대한 사용수익허가 3차 경쟁 입찰이 또 유찰됐다. (7월 16일 보도)
보은군이 속리산면 갈목리 속리산휴양관광지에 설치하고 있는 집라인과 모노레일 시설을 민간에 임대하기 위해 지난 7~16일 예정가 4억4305만8300원에 실시한 3차 입찰도 유찰됐다. 보은군은 이에 따라 보은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0일~28일까지를 기간으로 하는 4차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4차 입찰예정가는 3차 입찰 때보다 10% 감액된 3억9382만9600원으로 시작됐다. 개찰은 입찰 마감 다음날인 29일 오전 10시. 입찰 참여자격은 충북도내에 주소를 둔 법인으로 1년간 사용료 총액을 입찰금액으로 투찰해야 한다.
보은군은 집라인 8개 코스 1683m와 모노레일 866m, 캐빈 20인승 2량, 전망대를 포함한 승강장 3개소 등 쉼터에 대해 지난 6월 3일부터 경쟁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3번의 유찰로 임대 입찰가격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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