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목공교실 운영 ...학생 창의력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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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 목공교실 운영 ...학생 창의력 ‘급성장’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7.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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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학생들이 목공교실을 통해 편리하고 아름다운 의자를 만들고 있다.
수정초학생들이 목공교실을 통해 편리하고 아름다운 의자를 만들고 있다.

수정초등학교(교장 송종헌)가 목공교실운영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급성장시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실과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해 3주 동안 5회에 거쳐 운영한 목공교실에서는 보은교육협동조합인 ‘햇살마루목공’과 협력해 마을 선생님과 함께 ‘뚝딱뚝딱 우리 학교 상상 제작기’를 주제로 활발히 펼쳐졌다.
  학생들은 학교에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거쳐 안전수칙을 지키며, 자기들의 쉼터가 되어줄 나무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나무의 특성과 재질, 목공 도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기도 했다.
   박예찬(6년) 학생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학교생활을 하다가 이번에 수정초에 전학을 왔는데 도시에서는 할 수 없었던 교육 활동을 하니 학교생활이 너무도 즐겁다”며 “우리 힘으로 공원에서 볼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었다는 것이 놀랍고 뿌듯하다”며 즐거워했다.
  송종헌 교장은 “아이들이 학교에 필요한 것을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 자체가 애교심이 생기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직접 손으로 제작하는 노작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 활동을 많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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