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대청호 친환경 보전
및 활용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상태바
박덕흠 의원, 대청호 친환경 보전
및 활용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7.16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덕흠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대청호 댐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대청댐은 1980년 준공 이래 홍수조절, 용수공급 등의 기능을 통해 충청지역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해 왔다. 하지만 정작 댐 주변지역은 대청호라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장기간 지속된 경제낙후와 지역 공동체 붕괴현상이 큰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
박덕흠 의원은 “시대가 변하고 친수사업이 국가의 전략적 동력 산업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대청호 댐지역 거주민들의 지역경제 활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수질보전’과 ‘댐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양립된 요구를 만족시킬 합리적 대안을 찾고, 거버넌스 구축으로까지 이어져 상.하류 지역상생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토론회 취지를 알렸다.
한밭대 유병로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최지용 서울대 교수가 ‘댐 상하류가 함께 누리는 지속가능 발전방향’이란 주제를 발제하고 오병동 금강물관리처장이 ‘대청댐 홍수터 수변생태벨트 구축방안’으로 진행했다. 배명순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청호의 가치발굴과 유역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토론에는 정희규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과장, 김보현 국토부 하천계획과 과장, 박병욱 옥천군 환경과 과장, 김이형 공주대 교수, 권오성 옥천신문 국장, 민종규 댐주변 지역주민, 최충식 물포럼코리아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고 박 의원측은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