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요리교실로 즐거움 선사하는 ‘판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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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요리교실로 즐거움 선사하는 ‘판동초’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7.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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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외김치를 자랑하고 있다.
판동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외김치를 자랑하고 있다.

 판동초등학교(교장 이미애) 사랑반 학생들이 지난 8일, 적성과 소질, 성장 잠재력을 발현하기 위한 방과후학교 ‘동그라미 요리교실’ 운영으로 즐거움을 만끽했다.
 요리교실 강사는 학생들에게 100년 전 충북 양반가의 음식조리서 ‘반찬등속’을 소개하고, 조리도구 사용방법과 조리순서와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직접 검수해 가져오는 재료로 새콤, 달콤, 짭잘한 ‘외김치’를 만들도록 해 자신감도 심어줬다.
 판동초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학교 교육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 속에서 외부강사, 학생, 교직원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위생 및 방역 활동을 지속하고 있어 안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그라미 요리 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맛도 즐겼을 뿐만 아니라, 이날 만든 외김치를 위생 포장해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눠 먹으며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작지만 큰,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했다.
 임태륜(2학년)학생은 “코로나19로 거리 두기나 마스크 쓰기 등 학교생활이 힘들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전통 외김치를 만들어 보니 너무도 재미다”며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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