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자조모임’으로 활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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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자조모임’으로 활력 전달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0.07.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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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모임회원이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자조모임회원이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가 지난 8일 보건소 3층대회의실에서 자조모임을 개최해 활력을 넣어줬다.
이날 참여한 24명의 회원들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한 상담과 참여자간의 경험담 발표로 건강을 챙기는 비법을 배우는데 집중했다.
 이어 펼쳐진 두 번째 시간에는 원예공예로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이끼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아름답고 실질적인 공예품을 만들어 생활에 도움도 챙겼다.
 ‘스칸디아모스’는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이끼를 여러 가지 색으로 염색을 해 만든 가공품재료로 이를 통해 만든 공예품 제습, 가습 등 습도조절을 잘해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참여한 자조모임회원들은 염색된 이끼를 동그란 볼에다 섬세하게 잘 붙여 여러 모양의ㅜ작품을 만들어 서로가 “내 작품이 최고”라며 만족감을 표하며 “코로나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고 집과 논밭만 오갔는데 오늘 이렇게 이쁜 가공품을 만들어보니 몸이 훨씬 가볍다”고 좋아라 했다.
 자조모임은 보은군민중 암 판정을 받아 치료중이거나 완치판정을 받은 군민들의 치료관리와 재발방지를 위해 보은군보건소에서 월1회 연간 8개회 운영하는 주민건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30여명의 군민이 참여하고 있다.
자조모임프로그램이 금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운영이 중지되어있던 것을 이번에  갖게되어 만난 회원들은 너무도 반갑고 정겨움이 넘쳐났다.
보은군보건소에서는 8월은 쉬고 9월에는 심신의 건강이나 미용을 증진하는 기술인 ‘아로마테라피’와 ‘비누공예’ 10얼에는 ‘식품영양교육’과 ‘음식만들기’ 11월에는 ‘마음건강교육’과 ‘웃음치료’들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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