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주민자치위원회, 꽃 심어 아름다운 가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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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주민자치위원회, 꽃 심어 아름다운 가을 기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7.09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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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국화를 심고 있다.
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가꾸고 있는 국화가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다.

 내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귀자)가 지난 3일, 내북면 곳곳에 국화를 심었다.
 이날 심은 국화는 좀 자라나면 갖가지 틀을 만들어 세우고 국화순을 유인해 잘 키우면 풍년의 계절 10월에 예쁘고 아름답게 피어난다. 
 이때가 되면 갖가지 국화작품으로 완성되어 각양각색의 꽃을 피워 해마다 국화축제를 해오고 있다.
서정주 시인은 ‘국화 옆에서’를 제목으로 국화꽃을 시로 읊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 같이 생긴 꽃이여...“
서정주 시인의 시를 생각하며 ”찌는 듯 무더운 날씨에도 가을에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내북면주민자치위원들은 그렇게 구슬땀을 흘렸나보다“ 라고 글을 쓰고 싶다.
 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사랑의 애착심으로 전회원이 하나로 뭉쳐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회원 모두가 대규모 농업인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일이나 회원들 집안의 대소사에 팔을 걷어 부치고 함께하며 월례회 때마다 야생화 분에 잡초 뽑기, 거름주기, 꽃순 지르기 등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어 주민들로부처 칭송이 자자하다.
 한편, 내북면주민자위원회는 28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대소사를 꼼꼼히 살피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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