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초, 쌈채소와 고기로 학교에 활력
상태바
송죽초, 쌈채소와 고기로 학교에 활력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7.02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죽초 학생들이 상추, 고추, 뉴그린 등 쌈 채소를 채취해 방과 후 학습을준비하고 있다.
송죽초 학생들이 상추, 고추, 뉴그린 등 쌈 채소를 채취해 방과 후 학습을준비하고 있다.

  송죽초(교장 김광자)가 지난달 26일 ‘쌈채소와 고기와의 만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죽초 학부모자치회와 학생자치회가 현실감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즐겁고 뜻깊게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이를 위해 이를 위해 등교하자마자 앞치마를 두르고, 소쿠리를 들고 학교 텃밭에 나가 평소에 가꾸어온 오이, 고추, 상추, 쑥갓, 뉴그린 등 다양한 쌈 채소를 수확해 이를 보관해 둔다.
 방과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교육3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학생들이 오전에 텃밭에서 수확한 쌈 채소에 학부모가 구워주는 맛난 고기를 싸 먹으며 정겹고 살가운 하나가 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비눗방울놀이로 즐거움을 선사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당초계획은 운동장에 설치된 천막에서 드론동아리 활동도 계획되어 있었으나 비로인해 취소됐다.
 송죽초는 목요일 방과 후에는 드론동아리활동을 한다.
두 그룹으로 나누어 펼치는 활동에서 4학년 학생들은 드론으로 학교 전경사진을 찍어 송죽초 사진콘테스트에 출품해 김명현 학생은 2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늘 이를 지켜보고 있는 이금산 학부모회장은 “송죽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으로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를 너무도 잘 알 수 있어 좋다”면서 “학교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학부모의 행동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아이들 맑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