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잠자던 스포츠 마케팅,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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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잠자던 스포츠 마케팅, 다시 시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7.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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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여명이 보은 찾아 지역경제 활력기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달 28일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야구와 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무관중 상태에서 진행되던 프로야구, 프로축구, WK리그 등 각종 경기장에 입장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보은에서도 7월 1일부터 각종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야구대회, 육상대회, 양궁대회 등이 펼쳐져 5,000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이 보은을 찾게 된다.
 실제로 7월1일과 2일,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총 5일간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는 2020 KUSF 대학야구 U-리그가 스포츠파크 A야구장에서 6개팀 선수와 임원 등 240여명이 참여해 조별리그가 펼쳐진다.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야구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오는 12일 속리산 말티재꼬부랑길에서는 2020 런투보은 크로스컨츄리 대회가 열려 3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꼬부랑길을 달린다.
 이에 그치지 않고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제75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36개팀 1,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알몸마라톤대회도 펼쳐진다. 오는 19일에는 2020 보은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알몸마라톤대회가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져 5km, 10km, 15km를 달린다.
 제31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스포츠파크 축구장과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질 이 대회에는 31개팀 190여명이 참여해 열전이 펼쳐진다.
 수영으로 1.5km, 자전거로 40km, 마라톤으로 10km를 달리는 2020 런투보은 철인3종경기대회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펼쳐져 보은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게 된다.
이 대회에는 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끝으로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소년들이 중심이 된 2020 결초보은 한국보이스야구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30개팀에서 4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경기를 펼치며 6박 7일을 보은에 머물게 된다.
 보은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막혔던 각종 스포츠행사를 펼칠 수 있게 되어 많은 외부 체육인이 보은을 방문하는 만큼 군민들의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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