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재지킴이(회장 심광홍)의 다양한 활동이 시선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삼년산성에 대한 문화탐방과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25명의 문화재지킴이들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삼년산성 서문주변 의 쓰레기와 오물들을 깨끗이 수거하고, 훼손된 성곽의 등산로에 대한 섬세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했다.
보은문화재지킴이에서는 보은여행을 삼년산성에서 출발해 말티재, 정이품송, 법주사 및 법주사 둘레길로 부상시켜야 한다는 견해다.
심광홍 회장은 “보은문화재지킴이에서는 관광객들이 선호할 우리의 문화와 문화재를 잘 지키고 보완함으로써 전 국민이 찾고 싶은 문화의 고장 보은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는 의지를 표했다.
이어, “6월 9일 보은읍의 중심에 있는 동헌주변 정화활동 당시 넓은 공터에 잡초가 무성해 감당할 수 없어 보은군청 문화관광과에 도움을 요청했더니 다음날 말끔히 제초작업을 해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며 “이를 통해 문화재주변 환경정화와 모니터링 활동을 하며 문화유적 발굴 및 유지 관리에 보람을 느꼈다”고 감사를 표했다.
보은군문화재지킴이에서는 동학공원, 보은동헌, 삼년산성등에대한 보존 및 정화활동은 물론 전국의 유적탐방을 통해 보은의 소중한 문화 유산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보은문화재지킴이는 2019년 8월 13일 출범해 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심광홍 전 보은군의회 의장이 회장을, 보은문화원 박진수 이사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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