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나방 돌발해충 7월까지 집중방제
상태바
매미나방 돌발해충 7월까지 집중방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6.25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는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매미나방이 출현해 산림과 농림지, 도심생활권에 불편을 끼치고 있어 7월까지 집중 방제 등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매미나방이 급격히 발생한 원인은 최근 겨울이 따뜻해지는 기후변화 등의 영향과 지난해 눈이 적게 오고 포근한 겨울 날씨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매미나방 피해로 인한 산림의 나무가 고사하지는 않지만 유충이 나무의 잎을 갉아 먹어 경관을 저해하고, 피부에 접촉할 경우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산행 시 매미나방 유충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도는 시군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54명을 집중 투입하여 번데기 제거와 성충 우화시 약제 살포, 알집제거, 페로몬 트랩 설치, 유아등 설치 등 다각적인 방법을 이용해 해충밀도를 저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림과 생활권내 수목에 발생하는 병해충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예방과 방제에 철저를 기하여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군 산림부서에서도 예찰 조사 강화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