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16일부터 도내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제조업체 중 10인 미만 소기업이 76.7%로 대다수인 것에 착안해 전국 최초로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가 전담기관으로 수행하게 된다.
충북도내 소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상황을 맞고 있는 소기업에게 제조혁신 컨설팅 및 솔루션 도입지원으로 생산시스템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서는 총 100개 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은 200만원의 기업 자부담금을 매칭한 2200만원의 사업비로 제조혁신 전문가의 현장컨설팅을 통해 스마트공장 기반 생산자동화 장비/설비, IT시스템 구축비를 지원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청북도 홈페이지(www.cb21.net)공지사항의 공고문을 확인하고, 사업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해야 한다.
도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스스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