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주성교회(목사 박종선)가 지난 14일 추후 교회를 이끌어갈 장로와 권사를 선임하는 선거를 치렀다.
이날 선임에서는 노만수(회인 쌍암2구) 김수경(산외 탁주) 성도가 장로에 선임됐으며, 김유영 김은주, 이송이, 이영순, 유선영 성도가 권사에 선임됐다.
이들은 오는 10월 6일 주성교회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식을 갖고 공식임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이에 앞서 항존직 교육과 이에 따른 시험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한다
내북 주성교회는 금년 10월이면 창립 114주년을 맞이한다.
일제 강점 이전인 1906년에 창립된 주성교회는 일제시대와 6.25전쟁중에서도 선배님들의 피 눈물의 기도와 헌신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 해왔으나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농촌의 인구가 줄어들면서 예배인원도 많이 부족해 졌다.
이처럼 농촌지역의 교회가 많이 없어지고 미자립교회로 어렵지만 주성교회는 믿는 자의 수가 더해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농촌의 모델형 교회로 칭송받고 있다.
금년 들어 코로나바이러스로 2월부터 정상적인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주일날이면 정부의 시책에 따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자기 가정에서 나누어 예배를 드린다.
형편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장로와 권사를 선임한 것은 앞날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는 10월 6일부터 주성교회 장로와 권사로 공식 활동하게 될 노만수 김수경 성도와 김유영 김은주, 이송이, 이영순, 유선영 성도의 활동이 기대된다.
창립106주년인 10월 6일부터 임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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