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환경지킴이, 궁저수지 쓰레기 대량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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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환경지킴이, 궁저수지 쓰레기 대량 수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6.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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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정화로 청정보은 조성에 앞장
보은군환경지킴이와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궁저수지의 쓰레기를 모터보트를 이용해 수거하고 있다.
보은군환경지킴이와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궁저수지의 쓰레기를 모터보트를 이용해 수거하고 있다.

보은군환경지킴이와 해병전우회원들이  자연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은군환경지킴이협의회(회장 서동현)와 보은군해병전우회(회장 송찬호) 회원 50여 명이 지난 14일 내북면 상궁리 궁저수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환경지킴이 회원들은 궁저수지 둘레에 버려진 폐비닐, 깡통, 플라스틱 등 각종쓰레기 수거로 구슬땀을 흘렸다.
함께한 해병전우회 회원들은 군 시절 특기를 살려 모터보트를 이용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섬세히 수거해 보은읍 주민들의 식수원인 궁저수지가 더욱 맑고 깨끗하기를 기원했다.
이날 두 단체가 환경정화 활동으로 수거한 쓰레기는 약 2t의 분량이었다.
이날 활동을 주관한 서동현 회장은 “저수지 정화활동을 잡아놓고 비가 계속해 내릴까 걱정했는데 비가 뚝 그쳐 청정보은을 만드는데 하늘이 협조한 것 같다”면서 “적극 협력해준 보은해병전우회 회원님들과 쓰레기봉투를 제공해준 농어촌공사에 감사드리며 궁저수지를 더욱 깨끗하게 관리해 보은군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환경지킴이는 2005년 11월, 보은군환경지킴이낚시협회로 창립해 초대 박삼수 회장부터 활동에 들어가 금년으로 15년을 맞이했다.

이들은 보청저수지, 쌍암저수지, 궁저수지, 달미못, 지산못 등 군내 소류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와 환경보호캠페인 등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정서 왔으며 이러한 활동에 자녀를 동반시켜 현장중심의 산교육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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