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상품권 10%할인 ‘완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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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초보은상품권 10%할인 ‘완판’ 눈앞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6.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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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45억 발행 중 12억…할인 10% 적용
잔여 상품권은 상시할인(5%)…연중판매

우리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결초보은 상품권 이른바 지역상품권이 지역주민들의 이용률 상승에 따라 조기에 소진될 전망이다.
보은군은 8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4월부터 결초보은 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추진한 결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상품권 구매 동참으로 지난 5월 31일 기준 2개월간 할인판매액이 9억3000만원에 다다르며 쾌조의 판매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당초 10% 특별할인 판매 계획인 12억 원을 계획보다 일찍 소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12억 원 어치 상품권 판매를 달성하는 즉시 특별할인 판매(10%)는 종료하게 되지만 상시할인(5%적용)은 연중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은군의 올해 지역상품권 발행 총규모는 45억 원.
결초보은 상품권은 보은군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소득 역외유출 방지로 보은군 내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어 얼어붙은 상권을 녹이며 지역상권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보은군은 분석하고 있다.
실제 결초보은 상품권 가맹점 수도 대폭 늘었다. 가맹점 수가 3월 기준 340개소에 불과했지만 음식점과 주유소, 약국, 전통시장 등 상품권 지정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모집한 결과 두 달이 지난 현재 667개로 늘어 이용자의 편의성도 키웠다.
이혜영 경제전략과장은 “올바른 결초보은 상품권 구입과 사용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군민이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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