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인구현황에 따르면 보은군의 고령인구 비율(만65세 이상)은 전국대비 2배 이상 높은 33.1%다. (전국15.50%, 충북17.10%, 19년 통계청 자료기준) 충북에서는 괴산군과 함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센터장 이영순) 관내 고령노인의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을 통한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치매환자 발견·등록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치매예방 및 선별검사 등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실현 등이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는 보은군실버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 단체로 지정한 뒤 집중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를 발굴하고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활동 등 치매극복 선도 기관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순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걱정 없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은군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