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호국영령 참배하며 나라 사랑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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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호국영령 참배하며 나라 사랑 다짐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6.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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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 학생들이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에 앞서 촛불을 밝히고 있다.
속리초 학생들이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에 앞서 촛불을 밝히고 있다.

 속리초등학교(교장 권형자)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지난 5일, 장안면 봉비리의 충혼비를 찾아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참배를 올렸다.

 봉비리 마을 중간쯤에 세워진 이 충혼탑은 6.25전쟁에 참전하여 조국과 민족을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봉비리 출신의 소위 권택 외 15분을 기리기 위해 28년전인 1992년에 봉비리 주민이 뜻을 모아 건립했다.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학생들은 흰 국화를 준비하여 충혼비에서 참배했으며 참배를 마친 학생들은 충혼비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풀을 뽑아내며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가꿨다.
  신윤지 학생은 “충혼비 참배 활동을 통해 나라 사랑의 실천 방법을 알고, 나라의 소중함을 더 깊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권형자 교장은 “속리초등학교 학생들은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몸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뜻을 이어받자는 의미에서 매년 참배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계승하여 배려하고 화합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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