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폭염대비 축산환경개선비 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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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폭염대비 축산환경개선비 조기 지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6.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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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여름철 가축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폭염대비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시달하고 예년보다 앞당겨진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축산재해 예방대책에는 폭염 시 가축의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 복사열 차단 및 통풍장치 가동으로 축사 온도 상승 방지, 시원한 물을 자주 공급, 사료에 첨가제와 비타제 등을 혼합 급여하여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가축관리 요령 등이 담겨있다.
최근 몇 년동안 30°C를 웃도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만큼 매년 가축 폐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폭염피해 최소화 관련 가축재해보험 가입유도 등 5종의 지원사업 286억원을 축산농가에 조기 지원해 가축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 축산농가에 ‘축산인 야외작업 자제’ 및 ‘축사·가축 관리요령’을 문자메시지로 전달하여 현장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많은 축산농가가 가축재해보험을 적극 가입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축산관계관은 “지난해 폭염으로 153호, 16만9000마리의 가축이 폐사되었고, 금년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다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며, 피해 발생 시 관할 기관에 즉시 신고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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