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실버복지관, 지역과 함께하는 생신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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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실버복지관, 지역과 함께하는 생신잔치
  • 고정선 주부기자
  • 승인 2020.06.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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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실버주택에 입주해 살아가며 6월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이 기념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있다.
공공실버주택에 입주해 살아가며 6월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이 기념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있다.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이 4일 지역과 함께하는 6월의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에서는 공공실버주택에 입주해 살아가고 계신 어르신들 중 해당 달에 생신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축하 자리를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펼침으로써 어르신들께 소중한 추억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실시한 6월의 생신잔치는 지역의 여러 기관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경의 의미를 증폭시켰다.
 보은군실버복지관의 생신잔치 소식을 접한 보은군청에서는 지난 5월부터 “생신잔치 챌린지”란 보은군 공무원 릴레이를 통해 주민복지과에서 케익커팅식, 축하공연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번에는 재무과에서 이어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보은지사(지사장 김태천)에서도 푸짐한 과일을, 정이품아코디언 동호회(회장 박종국)에서는 아코디언 공연을, 명랑 예술단(단장 유평열)에서는 품바공연 으로 뜻깊고 활기 넘치는 생일잔치를 선사할 수 있었다.
이번 생신잔치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회원은 물론 지역의 개인 후원이 더해져 행사가 더욱 뜻깊고 아름다웠다.
6월이 생신인 민진 어르신은 “늘 혼자 보내던 생일이었는데 이렇게 모두 함께 생일을 축하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만족을 표했다.
고은자 관장은 “보은군 실버복지관의 생신잔치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아주 풍성해진 것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우리 복지관에서고 지역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겠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보은군실버복지관은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개관 1주년을 한 달여 남겨둔 신생복지관으로서 “정겨운 삶을 좋은 이웃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에서 노인복지를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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