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4군의 미래를 위해 열정과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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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4군의 미래를 위해 열정과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 보은신문
  • 승인 2020.06.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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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국회의원 “동남4군 지도를 바꾸는 발전을 이룰 것” 의지 천명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로 출마해 당선된 박덕흠 국회의원이 5월 30일로부터 제21대 국회 3선 의원으로서의 공식임기가 시작됐다. 여소야대의 국회 현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어떤 각오와 실천의지가 있는지 들어본다. <편집자 주>

 

4.15총선에서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3선 의원으로 출발함을 축하드리며 어떤 소감을 가지고 계신지요?

존경하는 동남4군 군민여러분, 다시 한 번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주신데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충청도에서 최고 득표율인 56.8%를 기록하며 당선되었다는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기댈 언덕’이 되어야겠단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나고 자란 고향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한지도 어언 8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군민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21대 국회의원으로 새출발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입니다.
앞으로의 4년이 지나온 8년보다 훨씬 더 빛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보내주신 응원과 뜨거운 열망을 잠시도 잊지 않고, 초심의 마음으로 동남4군의 새 미래를 열기 위해 모든 열정과 신명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가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기여한 다양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무엇인지요.

20대 국회에서는 동남4군 관련 국비예산으로 5,528억을 확정하여 사상 첫 5천억 시대를 열었습니다.
5년 연속으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하면서 2년 6개월 연속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하고, 한 번도 어렵다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3차례나 역임하여 동남4군 발전을 위해 부지런함과 노력의 결실을 이끌어 내었으며, 이러한 것들이 동남4군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중책을 맡다보니 영동군 양수발전소 유치, 옥천군 옥천~대전 간 광역철도 연장, 괴산군 달천 국가하천 승격,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건립 등 정부기관에 동남4군 주요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정부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내는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군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동남4군 맞춤법안’을 발의하여,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미래통합당 의원 중 최고의 출석률을 기록하였습니다.
관련 입법성과로는 39년간 풀지 못했던 대청호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댐 특별법을 통과시켰으며, 괴산달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내용으로 하는 하천법, 소멸위기 농어촌 지역 특례군 지정을 통한 지방 살리기를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폐기물로 인한 환경 및 지역주민 피해예방의 폐기물관리법, 지역인재 역차별 해소를 방지하는 혁신도시 조성 특별법, 출산장려,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등 다양한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동남4군 맞춤법안’ 발의로 군민 숙원해소를 위해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하는데 앞장섰습니다.
특히 하천법 개정안 발의뿐만 아니라 상임위, 예결위 질의를 통해 국가하천 승격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러한 설득의 과정 끝에 충북 달천, 미호천, 무심천 등 15개 지방하천이 구가하천으로 승격되었을 때 더없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보은의 경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공공실버주택사업이 선정되어 지난해 7월 준공식을 가졌으며, 대전 및 충남북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공공주택은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 계층의 주거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가 나고 자란 지역에 보답하고자 정치에 입문하여, 초선때만 해도 충북의 변두리에 불과하던 남부지역이 8년간 대형 SOC를 통해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21대에도 나날이 발전하는 동남부 4군을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
 

3선의원으로 21대 국회에서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해야 할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는데 이의 실천을 위해 구체적 실천 방법은?

지난 8년 동안 지역을 다니면서 인구감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교통인프라 개선을 통해 동남4군 지도를 바꾸겠다’고 공약 했는데, 이것을 보시고 참 좋은 생각이라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고 계십니다.
 대표적인 지역 공약을 말씀드리면, 첫째 대전-옥천 광역철도 개통입니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국토부와 긴밀하게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둘째, 대전-옥천 광역철도를 영동까지 연장하는 것입니다.
대전-옥천-영동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 철도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으로 대전광역권 150만 명의 인구의 이동 편의성을 높여 우리지역과의 인적, 물적 교류 확대와 관광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셋째, 보은에 동서횡단철도구상안을 적극 추진하여 서울, 수도권은 물론 성주, 의성 등 경북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현재 인근 지자체장과 함께 공동으로 협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넷째, 괴산은 오창-증평-괴산을 가로로 고속도로 추진하여 괴산읍 인근으로 접근 가능한 신규 IC를 신설하여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질문하셨는데요. 평소 공약 이행상황을 해당부처 담당자들과 보좌진들에게 상시 보고받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있거나 협의가 안 되는 경우 제가 직접 회의를 주관하고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 약속한 공약만큼은 꼭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 정권의 경제, 사회, 국방, 교육, 외교 등의 시책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비합리적,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바로잡아 갈 계획입니까?

현 정권의 비합리적, 비현실적인 실책에 대해 말하지 않아도 국민들께서 먼저 알고 계십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라는 전세계적인 재앙으로 온 국민이 공포에 빠진 것은 유례가 없을 정도입니다. 나라 전체가 올스톱 되다시피 하고 국민의 일상은 마비 상태입니다.
이번 정권이 국민에게 확실히 보여준 것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보여준 것과 권력을 강화하고 사유화하기 위해서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은 집요함을 보여줬습니다. 현 정부는 오만을 뛰어넘어 무책임하기까지 합니다. 경제위기는 회복 불가능한 수준까지 왔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한 방향으로만 추진하면 소외받는 사람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책은 이런 것을 보완해 가면서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그런데 이 정부는 자신들이 옳다고 믿는 건 한쪽만 바라보고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정권의 비합리적인 예를 들면, 지난 4일 북한의 김여정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보내기를 비난하고 협박하자 4시간 반 만에 통일부에서는 브리핑을 열어 '대북 전단 중단 법률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여정의 '법 만들라'는 지시를 그대로 이행하겠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한 상황에서 이제 북한 정권의 의도가 그대로 대한민국 법으로 제정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한이 대북전단으로 우리에게 이래저래 뭐라고 이야기를 하면 거기에 끌려다니는 태도를 보인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표현의 자유와 같은 헌법의 근본 가치와 충돌합니다. 김정은 남매의 심기를 보호하는 것이 헌법보다 중요하고 앞설 순 없습니다. 잘못된 정책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이렇게 총체적으로 무능한 문재인 정부를 보고 있자면 한숨이 나오지만 정작 우리 당이 대안을 내지 못해 송구합니다. 그러나 이미 우리 당은 기본소득 관련 논의를 시작으로 코로나로 인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경제 침체 상황을 타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국가 경제모델을 만들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경험을 통해 잘못된 정책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한쪽만 보고 밀어붙이는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는데 앞장서고 균형을 찾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경제상황이 IMF 이후 가장 어렵기 때문에 민생을 살려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국민들이 정치인 모두에 대한 불신이 크기 때문에 저부터 성찰하여 혁신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통합당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보은옥천영동괴산은 충청북도의 성장발전에서 충북도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를 국회차원에서 지적하고 개선해 나갈 방법은 없는지요.

우리 지역이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관심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직자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자 하는가 의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8년간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달린 거리가 지구 약20바퀴이며, 지역과 국회를 오간 거리가 약 80만km였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동남4군의 지도를 바꿀 수 있고,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동남4군 발전에만 매진해왔습니다. 그 결과 군민들께서 힘 있는 중진3선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뽑아주신 지역 군민들만 바라보고 더 낮은 자세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습니다.
특히 제가 지난 8년 동안 겪어보니, 교통망 확충이 저희 지역의 인구감소나 경제적 효과를 발전시키는데 큰 영향을 가져온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그 답은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추진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현재 진행 중인 철도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이루어내어 지역 발전을 앞당기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지역인프라 확보를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보은군발전을 위해 소중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이의 해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은군은 동남4군 가운데 유일한 철도 소외지역에 속하고 있어,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라는 오랜 염원과 숙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북 교통의 요충지라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보은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 획기적 대전환기를 맞기 위해선, 중단없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지 활성화가 그 디딤돌이 되어야 합니다.
이에 착안해, 저는 ‘동서횡단철도(청주공항-보은-영덕) 추진’,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추진’, ‘속리산 비룡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며, 보은군 경제 부양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임을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제가 다시 한 번 보은군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모두 보은군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덕분이었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보은군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약속드린 공약을 하나하나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덕흠 의원과 관계자들이 충청권 광역철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박덕흠 의원과 관계자들이 충청권 광역철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박덕흠 의원이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속발전을 위한 동남4군 맞춤법안을 발의하고 있다.
박덕흠 의원이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속발전을 위한 동남4군 맞춤법안을 발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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