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등교수업이 시작되면서 탄부초등학교(교장 이정로)에서는 2일,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외, 낙인 등이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교생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팻말을 손수 제작해 학교의 복도에 게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6학년 학생들은 “폭력없는 우리학교 웃음가득 우리학교”
“폭력보다 우정을 주먹보다 대화를”“때린 만큼 아픈 마음, 도움만큼 행복 가
득”등의 피켓을 들고 동생들의 등·하굣길에 나와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캠
페인을 펼쳤다.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장서윤(5학년)학생은“등교수업을 하면서 친구들과 만나 함께 하게 되니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겠다”면서 “소중한 친구들과 더욱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어려운 친구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는 습관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탄부초등학교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마음의 거리까지 멀어지지 않도록 교우관계 개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