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산림병해충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도는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청과 산림환경연구소, 시군 13개 기관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흰불나방과 독나방 등 주요 산림해충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매미나방과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에 주력할 계획이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47명을 11개 시군에 배치해 산림지역과 도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 관광지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병해충 발생 시 즉각적인 방제를 통해 주민들이 해충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의 조기발견 및 적기방제를 추진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도 임차헬기를 활용하여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항공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방제와 무인항공방제 사업을 통해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밀도를 낮추고 미 발생지역에도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방제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기타 돌발해충 적기방제를 위해 시군별 산림부서와 농업기술센터가 공조를 통해 ‘공동방제의 날’을 운영 협업방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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