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견과생산을 인정받는
전문 OEM ㈜지웰 이종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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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견과생산을 인정받는
전문 OEM ㈜지웰 이종숙 대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5.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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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에서 나고 자라 국내 OEM방식의 견과시장을 주도하며 고향발전에 기여하는 이가 있어 주변을 감동케 하고 있다.
 보은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해 ㈜지웰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숙(61)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주)지웰은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기술진들을 중심으로 최신 자동시설과, 최신 설비를 갖추고, 고객사의 요청에 맞춰 각종 소분과 액체, 분말, 용기포장, 로스팅, 시즈닝제품, 초코코팅, 곤약쌀 및 인조쌀 등을 생산하고 있는 식품제조 및 포장전문 OEM회사다.
 주요원료 10여종 이상을 직수입해 고객사에 원가로 공급하고 있으며 포장필름, 단상자, 카톤박스 등 부자재 역시 중국, 베트남 등의 협력사에서 수입해 협력사에 공급함으로써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신뢰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시스템을 이용한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최고의 품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는 물론 꼼꼼한 검수 실천에 매진함으로써 고객사가 영업 및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대표적 상품이 피스타치오와 블루베리를 원재료로 하는 ‘에너지 너츠’ ‘이디아이 너츠’ 쌀로 만든 ‘최강 곤약쌀’ ‘땡큐 곤약쌀' 아몬드로 만든 ‘구운아몬드’ 땅콩으로 만든 ‘볶음 알 땅콩’ 등 무려 60여개 제품을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 OEM방식으로 50여개 고객사에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보은읍 강신1구에서 태어나 종곡초, 보은여중, 보은여고를 졸업하고 30여 년 전부터 버스광고업계에 뛰어들어 ‘천광에드컴’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만족하지 못한 이 대표는 2013년에 서울에서 소포장 견과류와 젤리 생산을 시작하면서 이 업종에 뛰어들었다. 뛰어난 경영능력은 적중해 나갔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소포장 견과류가 유행이었으나 일본시장을 그렇지 못했다.
 이를 발견한 이종숙 대표는 수많은 노력 끝에 2014년, 일본의 최대 홈쇼핑 회사인 큐브이씨제팬에 납품을 시작했다.
 해외시장의 매력을 느낀 이 대표는 미국시장개척에도 눈을 돌렸다. 많고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속적인 시장개척에 전력해 아마존홈쇼핑, 다이소홈쇼핑의 OEM업체로 성장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9년 일본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이 대표가 보은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17년이다.
 우연한 자리에서 정상혁 군수를 만나 현장을 살펴본 이 대표는 적정한 분양가, 좋은 교통여건을 발견했다.  삼승면에 소재한 보은첨단산업단지에 입주를 결정하고 2017년 부지 9,240㎡(2800평)를 매입해 3,960㎡(1,200평)규모의 제2공장을 건립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사무직 11명에 생산직 39명 총 5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두었으며 대부분의 직원이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지웰 보은공장에서는 2019년 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사업은 물론 고향 보은을 위한 따뜻한 온정도 실천해왔다.
수년째 보은군민장학회에 고액의 장학금을 기탁함은 물론 모교인 보은여고에도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왔기 때문이다.
이종숙 대표의  ㈜지웰이 현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자체브랜드 상품 생산과 판매에도 성공해 지속적인 성장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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