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자)은 25일,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급업체인 보은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학생가정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판로가 막힌 보은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충북교육청과 충청북도, 보은군이 협력하여 관내 유·초·중·고 2600여명의 학생 가정에 제공한다.
박인자 교육장은 친환경쌀과 과일, 채소 등 6종으로 구성된 꾸러미 농산물을 확인하며 “보은군 우수농산물로 구성되어 학부모님의 만족도가 높고, 보은농가의 경영지원에 도움이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날씨가 더워지면서 유통 및 배송 중에 신선식품이 상하는 등 품질이 저하되는 것이 우려되는 만큼 위생 및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학생가정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유치원생 18만7048명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학생 가정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은 5만원 상당, 유치원생은 3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농산물 꾸러미는 각 시군 여건에 맞게 공급 가능한 친환경농산물(쌀, 야채류, 과일류) 위주로 구성하고, 일부 부족분은 지역 생산 일반농산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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